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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앵간한 일이 없는 경우에는
매주 일요일 점심때만 되면
멸치육수의 향기가 무럭무럭 난답니다~
집안 전체가 국수매니아라서
항상 이 때만 되면 멸치국수를 먹기 때문이죵 ㅋㅋ
오늘도 어머니와 같이 멸치똥(?)을 깐 후에
바로 물 올려놓고 끓이러 ㄱㄱㄱ!!!
그리고 육수가 우러 나오는 동안 어머니는
국수에 올릴 간장오이고명을 준비하십니다.
톡톡톡톡톡~
물이 끓을 때 나오는 거품을 걷어주면 |
이렇게 맑은 육수가 모습을 보입니다. |
오오 드디어 국수에 들어갈 멸치육수의 향내가 점점 나기 시작하는군요.
하지만 다 우러난 것은 아니니 그 사이에 면을 삶도록 합니다.
넣은 후 잘 삶아 지도록 잠깐 휘저어 줍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으면 물이 끓기 시작하면서
면도 삶아지기 시작하는데요 거품이 많이 날 때 찬물을 조금씩 끊어가면서 넣어주면
잠깐 식으면서 면이 더 찰지게 되니 이 팁 꼭 잊지 마세요~
찬 물을 많이 넣지 말고 조금씩 한 두 세번만 넣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가만히 있다가 |
거품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
바로 찬 물 투입!!! |
보글 보글 보글 보글 맛좋은 국수!
이제 면이 다 삶아졌으니 또 다른 고명을 만들 시간...
바로 국수라면 빠질 수 없는 지단!!! 지단!!! 지다aaaaaaaaaaaaaan!!!
나 불렀 Nyaaaaaaaa~~!!
으아... 아니 당신 말고 ㄷㄷㄷㄷ
계란으로 만드는 그것 말일세.. 그거;
미리 상온에 풀어둔 계란을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것보다 상온에 둔 게 더 잘풀리고 맛나요!)
휘적휘적 잘 섞어준 다음에 바로 후라이팬 위로 투하!
아잉 벌써 맛나보이네 ㅋ
익은 지단을 살짝 말아준 다음에 |
송송송 썰어줍니다~ |
그리고 이제 육수가 다 우러나왔다 하면 미리 찬물에 씻은 면과 함께
대접에 담아 육수를 넣어줍니다. 아참 저희 집은 육수를 한 번 넣고 다시 뺐다가
다시 한 번 넣어줍니다. 이유는 아직 못 물어봐서...;;
대접에 따끈한 육수와 차가운 면을 넣어주고...
그리고 준비해둔 고명세트와 어머니표 양념장을 넣어주면
드디어 홈메이드 멸치국수가 완성된답니다!!!
쫘좐~ 멸치국수 대령이요!!
아우 4색고명이라... 아 침고여 |
한 대접 하실래예? |
자 이제 온 가족이 다모였으니 그럼... 잘 먹겠습니다! ㅋㅋㅋ
국수를 잘 말아서... 우왕 ㅋ 굳 ㅋ |
꺼억~ 잘 먹었습니다!!! |
어떠세요? 여러분도 집에서 출출할때 한 번 국수해서 드셔보세요~
그럼... 국수 한 대접 하실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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