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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 : [사진기 들고 떠나자!] - 근대 건축물, 서울을 이야기 하다. - 남대문로와 명동 1편
광통관을 뒤로 하고 그 다음 방문할 곳인 한국전력 남대문로 사옥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광통관 안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너무 추워서 그 때 그럴 생각조차 하지도 못해서...ㅡㅡ;;
일단은 다시 을지로입구역을 통해서 사옥으로 건너 갑니다.
을지로입구역 6번 출구. |
나오자마자 바로 보입니다. |
건물의 위치는 을지로입구역에서 6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나오기 때문에
그리 찾기 어려운 편은 아니랍니다. 더더욱이 한국 전력이라는 간판도 달려 있으니...
일제 강점기 당시 사옥
남대문로 한국전력 사옥은 지어질 당시에는
구 경성전기주식회사 의 사옥이였는데
1961년에 한국전력주식회사로 통합되면서
후에 한국전력공사의 남대문로 사옥으로 바뀝니다.
이 건물의 특징이라면
우리나라 최초의 내화, 내진 설계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후에 2002년 등록문화재 제 1호로 선정됩니다.
등록문화재?
등록문화재란 지정되지 않은 문화재 (예를들어 사적이나, 유형문화재, 시도기념물 등) 중에서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근대문화유산(개화기~광복 전)을 법령으로 보존하고자 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 출처 - 문화재의 종류 >
등록문화재란 지정되지 않은 문화재 (예를들어 사적이나, 유형문화재, 시도기념물 등) 중에서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근대문화유산(개화기~광복 전)을 법령으로 보존하고자 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 출처 - 문화재의 종류 >
뚜둥!
우얏든둥... 이렇게 현재까지 한국전력공사의 서울본부로써 지금까지 이어져 오게 되었답니다.
아참, 옥상 위에 또 다른 건물이 보이시나요?
저 위의옥탑방증축된 건물은 광복 후에 지어져서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인데... 조금은 안 어울리죠?
하지만 저 위의 증축물 마저도 거의 반세기 넘은거라 역사가 아닌 역사가 되어버렸... ㄷㄷㄷ
이 사옥 말고도 뒤에 별관이 있는데요
이 건물도 오래되어 보여서 혹시나 하고 머릿돌을 봤는데 1962년에 지어진 건물이니...
별관도 곧 문화재가 될 날이...
아참, 옥상 위에 또 다른 건물이 보이시나요?
저 위의
하지만 저 위의 증축물 마저도 거의 반세기 넘은거라 역사가 아닌 역사가 되어버렸... ㄷㄷㄷ
이 사옥 말고도 뒤에 별관이 있는데요
이 건물도 오래되어 보여서 혹시나 하고 머릿돌을 봤는데 1962년에 지어진 건물이니...
별관도 곧 문화재가 될 날이...
이렇게 촬영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위해
명동거리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그 때가 평일, 그것도 한파가 몰아치는 날이었음에도
명동 거리는 사람들로 북적이더군요... 역시 명동
그렇게 가다가... 제 눈에 들어온 건물이 있었습니다.
건립 당시의 명동예술극장
사실 계획에 있던 건물은 아니었지만
예전에 명동에 갔었을 때 제 기억 속에 어렴풋이
남아 있어 꼭 한번 더 가 보고 싶었던 곳이였습니다.
1935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지금 예술극장으로 쓰이는 것 처럼
예전에도 극장으로써 쓰였다고 합니다.
건립 당시 이 극장의 이름은 명치좌였구요
주로 일본영화를 상영했던 곳이였다고 합니다.
그러다 해방 후에는 국립극장으로써 역할을 하다가 폐관되고
은행건물로 쓰이다가 최근에서야 다시 극장으로 복원되어서 지금까지 오게 됩니다.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지금은 연극과 공연도 볼 수 있는 예술무대로 탈바꿈 했는데요
이번에 개관 1주년 기념 공연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명동예술회관 홈페이지 클릭!)
그리고 잠시동안의 촬영을 마친 후에 다시 가던 길을 계속 걸었습니다...
다음 편 '명동성당'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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