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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장! 왜 여기마저 커플들에게 잠식당한 거시냐!!! "
- smopuim, D-SRL 들고 댕기는 커플들을 보며
해맞이 촬영을 마치고 동장군의 동해의 칼바람 스킬을 시전 당한 채로
집에서 넉다운이 된 채로 곯아 떨어지다 다시 아버지의 부름을 받고 영덕 해맞이공원에 가게 되었다.
창포말 등대
해안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게다리
이 등대의 이름은 창포말 등대.
여기서 멀지 않은 곳이 창포리, 바로 창포마을이라 해서 붙여진 듯 하다.
이 등대가 보인다면 영덕 해맞이 공원에 다 왔다고 보면 된다.
아직도 대게가 '크고 아름다워서 대게'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간혹 있는데
그 대게가 아니라 '긴 다리가 마치 대나무같이 곧고 다리 색도 대나무와 비슷해서 대게' 라고 한다.
한자로 하면 죽해 竹蟹.홍게와는 다르다 홍게와는!!!
그 대게가 아니라 '긴 다리가 마치 대나무같이 곧고 다리 색도 대나무와 비슷해서 대게' 라고 한다.
한자로 하면 죽해 竹蟹.
그 밑으로는 공원으로 꾸며서 굳이 일출 구경 때문이 아니더라도
와서 천천히 걸으면서 파도 소리를 들어보는 것도 좋다.
공원이 대게의 고향 답게 꾸며져 있다.
전에도 와봤던 곳이었지만 너무 이 곳이 매력적이라서
시골에 오면 꼭 한번은 방문하는 곳이기도 한다...
왜냐면... 일단 한 번 보시라.
해맞이공원 답게 앞으로는 그저 동해 바다의 끝 없이 펼쳐진 수평선 밖에 보이지 않는다.
더더욱이 오늘 같이 맑고 구름 한 점 없는 날에 가면 마음마저 확 트이는 것 같다.
경치도 워낙 훌륭한지라 DSRL들고 다니는 커플
어머니 가슴에 품긴 아이처럼 내 마음을 품은 동해의 푸른 바다.
그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꼭 한번 영덕 해맞이 공원에 들러서 바다를 마음껏 느끼기를 바란다.
물론 이게 다는 아닐 것이니
새해 투어는 계속 됩니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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