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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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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건축물, 서울을 이야기 하다. - 도서관 가는 길 <2> 아 그리고 만세문 뒤에 뭔가 조그마한 비석이 놓여져 있습니다. 꽤나 오래된 듯한 것이 뭔가 해서 확대해 봤더니... 보통 세계지도나 세계지리를 보면 '서울에서 ㅁㅁ까지 ???km' 같은 표시가 나오는데 그 각 도시나 거점의 기준을 세우는 비석이 바로 요 도로원표 입니다. * 도로원표 란? 도로원표(道路元標)는 도로의 기점(起點) ·종점(終點) 또는 경과지를 표시하는 것으로 도로법 제2조 제1항 4호에 도로의 부속물로 정해져 있고, 도로법시행령 제27조 및 도로법시행규칙 제16조에 설치와 관리에 관한 규정이 있다. 도로법시행규칙 제16조에 의하면 도로원표의 위치는 도청ㆍ시청ㆍ군청 등 행정의 중심지, 교통의 요충지, 역사적ㆍ문화적 중심지로 정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도로원표가 위치한 곳은 역사적으로도 도시의 중..
근대 건축물, 서울을 이야기 하다. - 남대문로와 명동 한국은행편 명동성당을 떠나 이번에는 광통관에 이은 또 다른 역사적 은행건물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명동성당에서 한국은행으로 가는 길은 꽤나 긴 편입니다. 크게 본다면 그리 먼 편도 아니지만요; 좀 꼬여 있기도 하죠... 그래서 미리 지도를 인쇄해 가는 것이 좋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저 먼 곳에 큰 분수대와 함께 웅장한 모습의 한국은행 (구 조선은행) 본관이 보입니다. 예전에는 일본의 침략정책에 따라 일본제일은행의 경성지점으로 쓰이다가 중간에 한국은행이 들어서면서 경성지점을 물려 받아 중앙은행으로써의 기능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조선은행이란 이름으로 개칭이 된 후 조선총독부의 금융기관으로써 일을 맡다가 광복 후, 다시 한국은행이란 이름으로 지금까지 남아있게 되었답니다. 이 한국은행 건물은 예전 조선은행으로 불렸을 ..
근대 건축물, 서울을 이야기 하다. - 남대문로와 명동 2편 이전 글 : [사진기 들고 떠나자!] - 근대 건축물, 서울을 이야기 하다. - 남대문로와 명동 1편 광통관을 뒤로 하고 그 다음 방문할 곳인 한국전력 남대문로 사옥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광통관 안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너무 추워서 그 때 그럴 생각조차 하지도 못해서...ㅡㅡ;; 일단은 다시 을지로입구역을 통해서 사옥으로 건너 갑니다. 건물의 위치는 을지로입구역에서 6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나오기 때문에 그리 찾기 어려운 편은 아니랍니다. 더더욱이 한국 전력이라는 간판도 달려 있으니... 남대문로 한국전력 사옥은 지어질 당시에는 구 경성전기주식회사 의 사옥이였는데 1961년에 한국전력주식회사로 통합되면서 후에 한국전력공사의 남대문로 사옥으로 바뀝니다. 이 건물의 특징이라면 우리나라 최초의 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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